[여수여행] 소호동동다리, 상쾌한 해변산책로와 황홀한 야경
- 여행/전남여행
- 2017. 12. 10. 08:00
♬ 여수여행/소호동동다리 ♬
여수 소호해변의 바닷길을 따라 놓여진 해상데크산책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호동동다리라는 이름을 지닌 해변산책로이죠.
740m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소호동동다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특히 야간이면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여수밤바다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소개되면서 그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2월 6일 (수)
지금 보시는 곳은 소호요트경기장 주차장입니다.
이곳이 소호동동다리의 시작점이자 끝점이기도 하죠.
저희가 갔을때는 주차가 무료였는데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원래 받지 않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차장 한쪽 끝편으로 소호동동다리의 입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왕복 1.5Km의 소호동동다리에서 여수바다의 상쾌함을 맛보려 합니다.
소호동동다리는 바다위에 놓여진 해상산책로입니다.
바다위를 걸으며 진한 바다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죠.
멋진 풍광과 함께 시원스런 바람을 맞으며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상데크산책로 중간에 넓은 광장 두 군데를 만나게 되는데요.
특이한 조형물과 낭만적인 벤취 그리고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유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의자에 앉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뭐니뭐니해도 소호동동다리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여수바다의 황홀한 풍경입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더욱 짙은 물빛으로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데요.
파란하늘과 고요한 바다의 조화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듭니다.
첫번째 광장에서 느긋한 여유를 즐긴 후 다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시야에 들어오는 소호동동다리의 유려한 곡선은 환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지루할 틈 없이 내내 선보이는 소소한 볼거리조차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모든것이 조화롭게 뒤섞여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곳이라 생각되는군요.
두번째 광장에서는 배 모양의 조형물을 만나게 됩니다.
어쩌면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형물이지만 지금 이순간만큼은 너무나 신기해 보입니다.
시선은 또다시 아름다운 바다풍경으로 향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바다를 바라보면서 모든 상념들을 떨쳐 버리는데요.
그리고 겨울바다가 전하는 무한한 매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소호동동다리의 낮풍경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결코 놓칠 수 없는 것이 밤풍경입니다.
일몰이 지나면 소호동동다리는 조명꽃을 피우게 되죠.
그리고 환상적인 밤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노래로도 불리워질 만큼 유명한 여수밤바다의 매력과 낭만을 맘껏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여수 소호동동다리를 찾았는데요.
상쾌한 해변산책로와 황홀한 야경이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여수 소호동동다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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