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앞산전망대,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거대한 도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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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자: 2017년 9월 28일 (목)









오늘 저희가 소개할 곳은 대구 앞산전망대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앞산공원 아래쪽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인데요.

2시간 이내는 1000원을 받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온다고 하니 2000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앞산전망대는 등산으로 오를수도 있지만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에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꽤 멀죠.

도로 옆의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먼저 앞산공원의 안내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길은 이어지고 약 10분쯤 걸은 후에 케이블카 승강장을 만납니다.

케이블카 승강장 옆에 주차장이 보이지만 이곳은 장애인 차량과 노약자 동승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왕복요금을 지불한 후 케이블카가 출발하기를 기다립니다.

케이블카의 출발 시간은 유동적인데 타이머가 작동하면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답니다.









드디어 케이블카가 출발하고 상부승강장에 가까워지면서 발아래로 대구 시내의 모습들이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대구 앞산은 서울의 남산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해발 660m로 산성산, 대덕산과 나란히 산줄기를 형성하죠.

앞산 정상 아래에 만들어진 전망대에 서면 대구 시내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젊은 연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린다고 합니다.











다시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전망대까지 200m의 산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너무나 호젓하고 아름다운 길이고 평길이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죠.

그리고 전망대에 이릅니다.











전망대에는 여느 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소망이나 사랑을 기원하는 열쇠꾸러미들이 나란하게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곳의 지명을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죠.













드디어 그토록 기대했던 조망이 시작되는데요.

일단 앞산전망대에서는 대구 시가지의 전경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입을 다물 수 없는 시원하고 거침없는 조망이 펼쳐지죠.













빽빽하게 집합체를 이룬 건물들이 발아래로 늘어선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제 아무리 커다란 건물도 이곳에서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죠.

한편으로는 오밀조밀하게 밀집된 건물들이 이렇게 풍경으로 전해진다는 것이 놀랍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낮풍경만으로 만족해야겠지만 다음에는 꼭 야경을 보리라 결심하게 됩니다.







도심 너머로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능선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 길다란 능선을 지배하는 팔공산의 산세가 오늘따라 더욱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오늘 저희는 대구 앞산전망대를 찾았는데요.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거대한 도시의 풍경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대구 앞산전망대에서 상쾌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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