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멜버른 노비스센터, 멋진 해안풍경과 상쾌한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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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여행/멜버른여행/노비스센터 ♬


* 여행일자: 2017년 8월 25일 (금)



호주 멜버른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 필립섬입니다.

보통 당일투어를 이용해서 필립섬을 찾게 되는데 주로 퍼핑빌리와 함께 투어가 이루어집니다.

저희도 당일투어를 이용하여 퍼핑빌리를 즐긴 후 필립섬으로 향했는데요.

필립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펭귄 퍼레이드가 해가 진 후에 펼쳐지기 때문에 먼저 우라마이 비치와 노비스 센터를 들르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우라마이 비치로 필립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입니다.











해변으로 내려서기 전에 전망대에서 먼저 해변의 풍광을 감상해봅니다.

시원한 바다풍경과 해안절벽의 모습이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장대한 풍광을 이룹니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와 푸른 바다의 조화가 상쾌함을 전해줍니다.













해변으로 내려서니 실제 해변의 크기가 굉장히 길었는데요.

고운 모래와 하얀 파도의 포말이 서로 부딪히면서 상쾌한 마찰음을 일으킵니다.

오늘 바람이 조금 강해서 파도 또한 센 편이었는데 서핑하기에는 그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나마 시원스런 바다풍경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낸 후 노비스 센터로 향합니다.







우라마이 비치에서 출발하여 노비스 센터에 도착합니다.

노비스 센터는 원래 물개들의 서식지였습니다.

한때 2만마리에 가깝던 물개를 지금은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물개는 볼 수가 없지만 주변풍경이 매우 뛰어난 곳이라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곳이죠.













먼저 전망대에 서서 주변의 풍광을 둘러보는데 과연 그 명성대로 뛰어난 풍경을 보여줍니다.

광활한 바다와 웅장한 해안선 그리고 신비스런 섬이 멋지게 어우러지는데요.

해가 질 무렵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차분하고 오묘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아름다운 주변풍경은 해안선을 따라 마련된 나무데크로를 걸으며 더욱 환상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위를 수놓은 촘촘한 바위들과 하늘의 장엄한 구름이 맞물려 금방이라도 천지개벽을 이룰 듯 하죠.

상쾌한 바람을 타고 불어드는 겨울바람은 전혀 차갑지 않고 흥분으로 뜨거워진 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주는데요.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바다의 진풍경입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를 연상케 하는 바위들도 눈길을 끕니다.

마치 일부러 조각을 새긴 것처럼 빼곡하게 주름을 이루고 있는데요.

또한 시커먼 바위에 파도가 부딪히며 일으키는 하얀 포말은 가슴속까지 후련하게 만들죠.













어느덧 많은 풍광을 보여주는 해안산책로의 마지막 전망대에 이릅니다.

순간 다시 한번 입이 쩍 벌어지는 장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림같은 해안선과 강한 파도의 만남이 이루어내는 대자연의 절경 때문인데요.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속이 확 트이면서 기분이 맑아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비스 센터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다시 자그마한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광도 참 아름답다고 하는군요.

전망대에 서니 다시 한번 해안선의 절경이 펼쳐지는데 겨우 진정된 마음이 또다시 출렁거립니다.







오늘 저희는 멜버른 노비스 센터를 찾았는데요.

멋진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상쾌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서서히 일몰이 가까워지고 저희는 노비스 센터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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