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왕곡마을, 전통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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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왕곡마을/고성여행 ♬


왕곡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전통마을입니다.

이곳은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의 집성촌이기도 합니다.

왕곡마을로 들어서면 전통한옥과 초가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멋진 과거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마을을 감싸고 있어 한국전쟁때도 무사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도 고택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그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그럼 고성 왕곡마을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6월 14일 (수)









왕곡마을의 초입 모습입니다.

마을의 현황을 설명하는 안내판과 익살스러운 장승 그리고 정겨운 장독대가 손님을 반기죠.

저희는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로 들어서면서 눈에 비쳐지는 풍경은 편안함 그 자체입니다.

정겨운 시골길과 푸르게 펼쳐진 논의 풍경들이 전원적인 느낌을 강하게 안겨주죠.

그리고 초가집과 한옥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비로소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됨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금 이곳은 왕곡 마을회관 앞 공터입니다.

저희는 마을 입구서부터 걸어왔지만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마을을 둘러보시는게 더 편할 것 같더군요.

참고바랍니다.













더없이 한가롭고 평온한 마을길을 따라 무작정 걸어봅니다.

마치 어릴 적 뛰놀던 동네에 와 있는 듯이 다정하고 친근한 마을의 분위기인데요.

언제나 항상 정겨움을 안겨 주는 초가집 지붕은 여행자의 마음을 참 포근하고 넉넉하게 만듭니다.













동네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영화의 배경장소도 만나게 됩니다.

비극적인 시인 윤동주를 그린 <동주>가 바로 그 영화인데요.

영화 속 장면들의 사진과 함께 배경장소를 안내하고 있죠.

영화속의 두 주인공처럼 그네를 타며 잠시 즐거운 추억속으로 빠져보기도 합니다.













여느 전통마을처럼 왕곡마을 또한 어떤 현대적 기계음도 들을 수 없을 만큼 조용한 곳입니다.

그래서 보통 여행지와는 다르게 더욱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죠.

전통마을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돌담길은 아늑함마저 안겨주는데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왕곡마을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영화의 배경지를 거치게 됩니다.

솔직히 저희가 <동주> 영화를 보지 못하였기에 정확하게 설명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

사진속의 모습에서 주인공인 윤동주가 살던 곳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왕곡마을은 그 어느곳보다도 옛 모습을 잘 간직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한옥지붕과 초가지붕 외에 그 어떤 현대식 지붕을 볼 수가 없죠.

그래서 전통마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지는 곳인데요.

초가집 지붕 아래로 가지런히 쌓인 땔감이 너무나도 정겹게 다가옵니다.







오늘 저희는 고성 왕곡마을을 찾았는데요.

전통의 향기를 고즈넉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고성 왕곡마을에서는 한옥숙박과 여러 체험들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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