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여행] 의병과 충절의 고향임을 알리는 의령의 관문, 의령 정암루

                    


♬ 정암루/의령정암루/의령여행 ♬



경남 의령의 정암루는 임진왜란때 곽재우 장군이 정암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누각입니다.

의령 9경 중 5경에 속하는 정암루는 의령의 관문이기도 하죠.

원래는 취원루가 있던 자리인데 취원루는 소실돼 없어졌고 1935년 이 고장 유림과 유지들이 이 자리에 정암루를 지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아주 낭만적인데요.

또한 누각아래에는 솥뚜껑 모양의 솥바위가 자리하여 볼거리를 더한답니다.

그럼 의령 정암루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4월 27일 (목)

* 여행인원: 저희부부











남해고속도로 의령 톨게이트를 지나 의령 입구로 들어서면 남강이 흐르는 한쪽 언덕위에 자리잡은 정암루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정암루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정암루로 오르는 계단의 입구에 섭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소박하고 간결한 정암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암루하면 임진왜란때 최고의 의병이었던 곽재우 장군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정암루의 전신이었던 취원루가 곽재우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암루를 바라보면 홍의 장군 곽재우가 떠오르는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닐까 싶군요.















정암루로 올라서는 순간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요히 흘러가는 남강위로 옛 정암교가 고운 자태를 뽐내듯 긴다리를 뻗고 있죠.

현재는 새 다리가 놓여져 옛 정암교에는 자전거와 사람만이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원스레 펼쳐진 의령들판과 어우러진 남강의 물줄기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정암루의 주인공인 곽재우 장군의 동상도 바라보이는데요.

아무도 없는 적막함이 흐르는 정암루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절정에 달한 초록의 푸르름이 정암루를 감싸안으면서 정암루 주변은 청량감으로 가득해집니다.

정암루에는 또 하나의 특이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 볼거리는 강변으로 난 계단을 내려서면 볼 수 있죠.













강변으로 내려서자 강물위로 우뚝 솟은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바로 조금전 제가 말했던 특이한 볼거리의 솥바위랍니다.

솥바위는 정암이라고도 불리는데 솥뚜껑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솥바위라 불립니다.

바위 밑 부분은 솥단지의 다리처럼 3개의 발이 달려 있다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솥바위 중심으로 반경 8㎞ 이내에는 부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 전설이 효험이 있는지 실제로 의령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주름잡는 부호들이 많이 탄생되었죠.















솥바위를 중심으로 남강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한동안 넋을 빼고 바라보는데요.

너무나도 고요하고 편안한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나루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정암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의 장군 곽재우는 정암진에서 진입하는 왜구들을 물리쳤다고 하죠.

그래서 정암루는 곽재우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강둑위로 올라서니 수변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멋진 자전거길과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홍가시나무의 잎이 벌겋게 물든 모습이 정말 장관을 이룹니다.







오늘 저희는 의령 정암루를 찾았는데요.

의병과 충절의 고향임을 알리는 의령의 관문 정암루에서의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의령 정암루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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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여행
여행/경남권 2017.05.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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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 2017.05.28 08: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향 부림면 입산.처가집 의령읍네 서동
    의령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은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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