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반월성 벚꽃, 벚꽃과 유채꽃이 동시에 그려내는 환상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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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반월성벚꽃/경주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4월 8일 (토)









경주 반월성 벚꽃은 다른 벚꽃명소와는 달리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마치 화가의 거친 붓질이 훑어간 듯 생동감있는 벚꽃의 자태가 정말 매력적이죠.

또한 반월성 앞쪽으로 곱게 핀 유채와 어우러지면 장관을 이루는데요.

오늘도 역시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반월성 벚꽃으로 향하게 되는데 도로변에 늘어선 벚꽃의 행렬이 너무나 멋집니다.

벚꽃의 하얀 띠가 길다랗게 늘어선 모습은 정말 일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주 반월성 주변은 많은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성을 비롯해 첨성대, 대릉원, 안압지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죠.

또한 첨성대 주변으로 넓게 조성된 잔디밭은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됩니다.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잔디광장에서 연을 날리고 첨성대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저희의 관심사는 봄꽃으로 향하게 됩니다.

첨성대를 주변으로 심어진 유채꽃과 반월성의 벚꽃이 만나게 되면 그야말로 봄의 천국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매년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죠.

작년에는 반월성 벚꽃 아래가 빈 공터여서 아쉬움을 가득 남겼는데 올해는 유채꽃이 아름답게 자리잡았습니다.

가림막이 조금 눈에 걸리지만 벚꽃과 유채꽃이 펼치는 봄꽃의 향연은 화사함 그 자체인데요.

노란색과 하얀색의 조화가 너무나 멋스럽습니다.













반월성의 벚꽃은 여전히 생동감있는 자태를 보여줍니다.

마치 거친 붓끝이 휘저은 듯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이기에 일반적인 벚꽃의 자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또한 그 아래로 펼쳐진 유채꽃은 벚꽃의 병풍효과로 인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멋진 포토존을 형성하죠.

이곳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모델이 됩니다.











반월성 아래쪽 유채꽃에 비한다면 도로쪽의 유채꽃은 아직은 설익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봄 기운을 느끼기에는 전혀 모자람이 없죠.

노란 빛깔로 물든 길을 따라 걸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지금 제 주변은 온통 노란 유채꽃 세상인데요.

봄이 전해주는 설레임이 유채꽃으로 인해 더욱 강하게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벌판위를 가득 메우는 샛노란 유채꽃들이 봄의 정취와 더해져서 한층 더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키는군요.

너무나 시원하고 기분좋은 풍경입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경주의 아름다운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저 멀리 바라보이는 첨성대의 자태는 유채꽃과 어우러져 더욱 찬란하게 비쳐지는데요.

경주 유채꽃밭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멀리서 다시 한번 바라보는 반월성의 벚꽃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샛노란 유채꽃의 방긋한 모습이 정말 화사합니다.

짙은 초록색의 가지위에 노란 물감을 칠한 듯 빛을 발하고 있는 유채꽃인데요.

너무나도 고운 자태에 벌도 반한 모양입니다.

꽃잎에 내려앉아서 좀처럼 움직이질 않는군요.











오늘 저희는 첨성대와 반월성이 자리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찾았는데요.

벚꽃과 유채꽃이 만나 봄의 화려함을 더했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다시 한번 아리따운 벚꽃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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