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유채꽃축제, 유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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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채꽃축제/제주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3월 28일 (화)











4월이면 제주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유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4월 1일부터 9일까지 이곳에서 유채꽃축제가 펼쳐지죠.

작년에는 대록산 아래의 유채꽃플라자 주변에서 축제가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조랑말체험공원으로 자리가 바뀌었는데요.

노란 유채꽃이 전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랑말체험공원이 위치한 가시리에는 유채꽃길로 유명한 녹산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먼저 녹산로의 풍경을 담아 보았는데요.

도로를 따라 길가에 쭉 심어진 유채꽃과 그 뒤로 심어진 벚꽃이 같이 피기 시작하면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사실 유채꽃과 벚꽃이 같이 피어있기를 바라고 갔었지만 아직 벚꽃은 꽃망울을 맺지 않고 있더군요.

하지만 유채꽃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전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유채꽃축제를 즐겨보는데요.

넓게 펼쳐진 벌판위에 심어진 노란 유채꽃이 꽃물결을 이루면서 화사함을 극대시킵니다.

고운 빛깔로 벌판을 수놓은 유채꽃의 향연은 한 폭의 그림같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이곳은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한 곳이라 곳곳에 풍차의 행렬이 이어지는데 풍차와 유채꽃과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군요.













유채꽃 너머로 바라보는 제주의 오름들도 아름다운 풍경을 한 몫 거들고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작년에 축제가 열렸던 대록산과 소록산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따라비오름이 자태를 뽐내죠.

아직은 축제전이라 유채꽃밭의 상태는 무척 싱싱했는데요.

유채꽃의 노란 빛깔과 가지의 초록 빛깔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꽃의 바다를 이루고 있습니다.













화사한 유채꽃밭 사이로 거니는 연인들의 즐거운 발걸음도 이어집니다.

비단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방문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도 끊이질 않죠.

상큼한 봄의 향기로 가득한 유채꽃밭에서의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난히도 샛노란 유채꽃의 고운 빛깔이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설레이게 만듭니다.

이렇게 싱그러운 봄은 소리없이 저희에게 다가오죠.

그리고 점점 짙은 봄의 세계로 저희를 이끕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조랑말체험공원을 찾았는데요.

제주의 풍경을 품은 유채꽃의 향연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유채꽃축제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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