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자연의 위대하고 신비스런 작품

반응형

대만예류지질공원/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8일 (수)



오늘 저희는 일명 <예스진지>라고 불리우는 택시투어를 시작합니다.

<예스진지>는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그리고 지우펀을 줄여 일컫는 말인데 이곳들은 버스투어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인원이 4명이라 택시투어가 더 합리적일 것 같더군요.

약속시간에 호텔로 마중온 택시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예류지질공원으로 향하는 중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멋진 해안선이 무척 조화로운 곳인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거친 동해바다를 보는 듯 합니다.

바닷바람과 파도의 강렬한 숨소리가 저희를 감싸는 것 같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은 오늘 택시투어 네 곳의 장소 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내는 곳입니다.

일인당 80NTD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자면 3200원 정도 되겠네요.







매표소를 통과한 후 기암들이 포진한 곳까지 100여미터 정도를 걷게 되는데 바닥에 새겨져 있는 그림이 예류지질공원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여왕바위랍니다.









잠시 걷다보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시원스런 바다가 펼쳐지고 예류지질공원의 신비스런 기암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죠.

저희도 전망대로 올라보는데요.













전망대에 서는 순간 놀라운 풍경이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듭니다.

바닷가 해안에 펼쳐진 기묘한 기암들의 모양새가 너무나 신기한데요.

누가 일부러 돌을 가져다 심은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죠.

또한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자태를 선보입니다.













예류지질공원의 기암들은 파도에 의한 침식과 암석의 풍화 작용으로 생겨난 자연의 산물입니다.

더구나 지각의 변화까지 가해져 희귀한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죠.

예류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으로 바닷가의 미술관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예류지질공원은 크게 3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1구역으로 향해봅니다.

1구역은 버섯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을 위주로 여러 이름을 지닌 바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촛대바위나 아이스크림 바위 등 그 이름에 맞춰 모양새를 갖춘 바위들을 보노라면 신기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죠.

이 바위들이 과연 자연의 작품임을 생각한다면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1구역에서 2구역으로 이동하는데요.

걸으면서 바라보는 주변풍경의 아름다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신비스런 바위들을 제쳐놓더라도 명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더군요.















2구역의 바위들도 1구역과 흡사합니다.

다만 수량면에서는 1구역보다도 적은 감이 드는데 이곳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여왕바위가 자리하고 있죠.

조금전 입구의 바닥에 새겨져 있던 바위이기도 한데요.

여왕바위에서의 단독샷은 엄청난 줄을 서야만 합니다.

긴 줄을 서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다른 여행객의 단독샷을 함께 담았는데 머리를 길게 세운 여왕의 얼굴 모양이 연상되시나요?











다시 2구역에서 3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바라보는 예류지질공원의 신비스런 바위들입니다.

하나같이 묘한 형상으로 여행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죠.

그리고 3구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마린새바위와 마주합니다.

자세히 봐야 새모양이 연상된다는....











오늘 저희는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첫번째 장소인 예류지질공원을 찾았는데요.

자연의 위대하고 신비스런 작품들과 함께 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바라보며 예류지질공원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