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정자와 소나무의 조화 그리고 푸른 동해바다, 울진 월송정

                    


♬ 울진월송정/울진여행 ♬


울진 월송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고려시대에 창건된 고상누각입니다.

울진에는 관동팔경 중 두 개의 누각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월송정이죠.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고 해서 또는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월송정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고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의 풍경은 장관이라고 알려져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울진 월송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12월 6일 (화)

* 여행인원: 저희부부













영덕에서 울진으로 향하면서 절대로 빠트릴 수 없는 곳이 바로 월송정이랍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월송정은 해송과 푸른바다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곳이죠.

월송정의 입구에 도착하니 울진을 소개하는 관광안내판과 그 뒤로 멋지게 펼쳐져 있는 해송림이 눈길을 끕니다.















월송정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해송림이랍니다.

울진에는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곳곳에 울창한 소나무 숲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요.

이 곳 월송정에도 고즈넉하고 운치로 가득한 해송림이 빽빽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송림이 내어 주는 길을 따라 월송정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해송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잠시만 걷게 되면 월송정과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월송정은 조선 성종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전국 정자 중 제일>이라고 극찬한 곳이라 하는군요.

과연 어떠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 지는데요.

그럼 월송정으로 올라가 봅니다.









사실 월송정은 처음 당시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 번의 중건과 신축끝에 1980년에 지금의 누각이 만들어졌죠.

그래서 건축학적 의미는 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풍경만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월송정 누각위에서 바라 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월송정을 빙 둘러싼 푸른 소나무와 정면으로 길을 낸 듯 펼쳐져 있는 하얀 모래밭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송림 사이로 청정한 동해와 구산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이 수줍게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신라시대때 화랑들이 여기서 심신을 닦고 수련을 한 곳이라 알려진 월송정인데요.

과연 그럴만도 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제 월송정에서 내려 와 해변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해변으로 이동하면서 전면에서 바라 본 월송정의 모습을 여러차례 카메라에 담아보게 되죠.

울진이 자랑하는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지는 정자의 풍경이 참 고즈넉하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게 됩니다.

또한 월송정은 과거에는 많은 시인 묵객들에게 좋은 유희의 장소였다면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풍경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나무숲 병풍을 좌우로 두른 모래밭을 밟고 지나가는 맛도 상당합니다.

해변으로 가는 발걸음이 의도적이지도 않은데 계속해서 늦춰짐을 깨닫게 되죠.

2년전에 저희가 여기를 찾았을때는 해변가에 철책이 둘러쳐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동해바다의 푸르름은 언제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마치 집어삼킬 듯 다가오는 강한 파도에 순간 발이 멈칫거리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재미로 다가오게 되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춥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해변에서 오랫동안 발이 묶여 있을수 밖에 없을 정도의 황홀함을 보여줍니다.

구산해수욕장의 하얀 모래밭을 밟으며 일망무제로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는 즐거움은 결코 경험하지 않으면 모를 풍경입니다.

정말 한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저희는 울진 월송정을 찾았는데요.

정자와 소나무의 조화 그리고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함이 있는 월송정이었습니다.

울진 월송정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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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여행
여행/경북권 2017.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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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1.17 15:1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은한 솔향기 그윽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7.01.18 10:0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울진여행을 즐기고 가셨습니다~
    제가 새해부터 울진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7.01.25 21:00 신고  수정/삭제

      너무나도 좋은 곳에서 근무를 하시는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rucat.tistory.com BlogIcon ruCat☆ 2017.01.19 23:4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쭉 뻗은 소나무와 정자, 그리고 바다까지..

    정말 멋지네요
    아니 멋질수밖에 없는 그런 조합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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