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갓바위전망대,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신기한 바위의 조화

♬ 울진여행/갓바위전망대 ♬

겨울의 동해바다는 누구에게나 낭만의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황홀할만큼 아름답죠.

그 환상적인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울진 갓바위전망대는 복잡했던 머리를 잠시 식히기에 그만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갓바위전망대는 후포의 한 바닷가에 기이하게 자리잡은 갓바위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는데요.

겨울바다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울진 갓바위전망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12월 6일 (화)

지금 보시는 곳은 후포 4리의 뱀골 버스정류소입니다.

통신네비에서는 갓바위전망대로 바로 안내하지만 혹시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이곳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버스정류소에서 도로를 건너면 바다위에 기이하게 자리잡은 바위를 만나게 되죠.

방파제를 놓아 바위까지 갈 수 있도록 했는데요.

전망대로 오르기 전 먼저 갓바위로 향해 봅니다.

바위위에 오르면 그야말로 기암전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저마다 제멋대로 각을 이룬 바위들의 조화가 무척이나 신기롭게 느껴지죠.

시선이 닿는 곳마다 기묘한 바위의 자태가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바위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는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바닷바람은 시원하게만 느껴지죠.

바위를 내리치는 파도의 철썩거림도 너무나 상쾌한데요.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만 합니다.

갓바위에서 전망대가 바라보입니다.

갓바위전망대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제 전망대로 향해 봅니다.

갓바위전망대는 다시 버스정류소로 돌아와야 하죠.

버스정류소 뒤로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을 만날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매우 오르막 계단 같지만 실제로는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답니다.

갓바위전망대는 마치 예쁜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조경이 잘 된 나무도 심어져 있고 동해바다를 그린 돌비석도 볼 수 있죠.

그리고 멋진 동해바다를 편히 조망할 수 있도록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황홀하리만큼 아름답습니다.

갓바위와 어우러진 동해바다가 장쾌하게 펼쳐지죠.

참고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갓바위가 대게의 모양이라고 하는데요.

대게의 모양같이 생겼는지 잘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희는 울진 갓바위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신기한 바위의 조화가 남달랐던 곳이었습니다.

울진 갓바위전망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