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고석정, 깍아 내린 벼랑의 기암바위와 멋스러운 계곡의 조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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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여행/고석정 ♬


철원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세워진 정자로 철원팔경 중의 하나입니다.

정자 앞으로 솟아 있는 고석바위에서 의적 임꺽정이 숨어 지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원래의 정자는 한국전쟁때 소실되었고 지금의 정자는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고석정은 무엇보다도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깍아 내린 벼랑의 기암바위와 멋스러운 계곡의 조화로움은 보는 이를 감탄케 한답니다.

그럼 철원 고석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24일 (수)











고석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중심으로 그 주변은 관광지로 조성되었습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철의 삼각지 관리사무소인데요.

휴전선과 인접해 있는 철원이라 안보를 생각치 않을 수가 없죠.

잠시 둘러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고석정 주차장의 주차료는 2000원이고 고석정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고석정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의적 임꺽정입니다.

고석정 앞으로 고석바위가 자리하고 있는데 임꺽정은 고석바위의 큰 구멍에 숨어 지냈다고 알려지죠.

임꺽정의 동상에서 그의 역동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철의 삼각지 전시관과 임꺽정의 동상을 지나서야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입구에서 고석정까지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야 하지만 거리가 짧아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내리막 계단이 끝날 무렵 계곡을 바라보며 서 있는 정자와 마주하게 되죠.

바로 고석정인데 원래의 정자는 불 타 없어지고 지금의 정자는 새로 지은 것이랍니다.











고석정에서 바라 본 한탄강의 풍경입니다.

낭떠러지 절벽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로운데요.

여름 폭염으로 가뭄의 영향을 받아 수량이 많이 줄어든 게 아쉬운 순간입니다.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내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임꺽정이 숨어 지냈다던 고석바위와 그 너머로 비쳐지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죠.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황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한데요.

기암바위와 절벽 그리고 계곡의 풍경이 멋지게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서면서 차례로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기이한 바위와 절묘하게 깍아내린 벼랑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죠.

그리고 계곡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하얀 모래밭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또한 절벽 사이로 흐르는 강물의 여유로움은 여행자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드는군요.













절벽 위 나무들의 녹음을 그대로 강물에 반영되면서 물색 또한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미 수많은 컷을 카메라에 담았지만 왠지 더 담아야 할 것 같은 불안감에 마음만 조급해 지는데요.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앞에서만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요.

고석정이 그려내는 놀라운 풍경은 내내 저희를 압도합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직벽으로 깍아내린 절벽의 자태도 정말 멋스럽습니다.

마치 어느 예술가가 절벽에 조각을 그려 놓은 것처럼 화려하고 웅장하죠.

이처럼 고석정에서는 어느 한 부분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가득하답니다.







오늘 저희는 철원의 고석정을 찾았는데요.

깍아 내린 벼랑의 기암바위와 멋스러운 계곡의 조화로움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철원 고석정에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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