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 맥문동 솔숲, 아름다운 맥문동꽃과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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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여행/맥문동솔숲 ♬


상주 맥문동 솔숲은 말 그대로 소나무숲과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곳입니다.

푸르른 소나무숲 사이로 비쳐지는 햇살이 진한 보랏빛의 맥문동꽃을 비추면 정말 환상적이죠.

시원한 솔숲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화려한 맥문동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맥문동꽃이 필때마다 상주 맥문동 솔숲은 사진애호가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해진답니다.

그럼 상주 맥문동 솔숲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17일 (수)













상주 화북면 상오리에 위치한 맥문동 솔숲입니다.

이곳은 빽빽히 들어선 소나무 숲 아래로 진한 보랏빛의 맥문동꽃이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펼치죠.

화려한 맥문동꽃의 향연을 기대하며 소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 한창 절정을 이뤄야 할 맥문동꽃은 듬성듬성 휑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시기를 잘 못 맞춘건지 맥문동의 상태가 좋지 않은건지 그 이유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솔숲 아래로 물결을 이루는 맥문동에 대한 기대로 이곳을 찾은 저희로서는 매우 당황스럽지만 아쉬운대로 군데군데 군락을 이룬 맥문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봅니다.

빽빽히 들어선 소나무 사이로 비추는 햇살에 살포시 그 자태를 드러내는 맥문동꽃의 색감이 무척이나 탐스러운데요.

푸른 잎과 보랏빛 꽃의 조화가 너무나 곱습니다.















청초하면서도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맥문동꽃의 자태가 보는 이를 유혹합니다.

그늘속에 몸을 감춘 채 잠시라도 빛이 들면 이내 꼿꼿한 꽃대를 세우면서 매력을 발산하죠.

고즈넉한 소나무의 운치에 맥문동꽃의 화려함이 더해지면서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 놓습니다.

초여름을 보랏빛 세상으로 물들이는 맥문동 솔숲인데요.

잠자리도 마냥 신나는지 꽃에서 떨어질 줄을 모르는군요.













상주 맥문동 솔숲은 성주 성밖숲과 함께 맥문동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그래서 맥문동꽃이 절정에 달할 무렵이면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분주해지는 곳이죠.

특히 이른 아침에 솔밭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비쳐지는 보랏빛 맥문동꽃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압권이랍니다.

오늘 저희도 역시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지만 기대했던 풍경은 볼 수가 없는데요.

내년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상주 맥문동 솔숲을 찾았는데요.

비록 절정의 보랏빛 물결은 아니지만 시원한 소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맥문동꽃과의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솔숲을 가득 메운 맥문동꽃을 기대하면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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