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여행] 보길도 공룡알해변, 공룡알처럼 신기한 돌 모양과 뾰족산의 특이한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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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여행/보길도/공룡알해변 ♬


보길도에는 아주 특이한 해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가득 메운 갯돌이 마치 공룡알을 닮아 이름붙여진 공룡알해변입니다.

크고 둥글둥글한 갯돌이 모래 대신 해변을 뒤덮고 있죠.

갯돌의 모양만큼이나 신기한 뾰족산과 어우러져 독특한 해변풍경을 연출하는데요.

또한 해변 뒤로 군락을 이루는 동백림도 멋드러진 풍경에 한 몫을 더한답니다.

그럼 보길도 공룡알해변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3월 30일 (수)









공룡알해변은 보길도 보옥리 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량 네비가 안내로 도착한 공룡알해변의 입구인데요.

입구에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공룡알해변으로 향하게 됩니다.











입구에는 공룡알해변으로 향하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시원한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죠.

그리고 해변을 가득 메운 갯돌이 무척 신기롭게 다가옵니다.





 










해변가로 들어서는 순간 우측으로 보이는 뽀족산의 모양새가 시선을 끕니다.

지도상의 표기명칭은 보죽산인데 뽀족산으로 더 많이 불리우고 있죠.

뾰족산과 갯돌의 어우러짐이 멋진 풍경으로 다가오는데요.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해변가는 크고 동그란 돌들로 가득합니다.

거제의 학동 몽돌해수욕장이 동그란 몽돌로 유명하지만 그곳의 몽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돌의 위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돌들이 공룡알을 너무 닮아 공룡알해변이라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어떤 돌은 진짜 공룡알같이 크고 둥글더군요.













잠시 갯돌에 앉아 해변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되질 않지만 지금 바닷가 주변으로 옅은 안개가 주변을 감싸는데요.

바닷가에 외로이 자리잡은 섬과 맞물리면서 신비스러운 느낌마저도 드는군요.

또한 파도가 갯돌을 쓸어내리는 소리는 그 어떤 소리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상쾌하고 청명합니다.









시원한 해변가의 풍경에 매료되어 한참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해변 뒤로 방풍림을 이루는 동백나무 군락지를 발견하게 되죠.

동백림으로 발길을 향해봅니다.















동백림의 나무에는 몇 송이의 동백꽃만이 그 모습을 드러낸 채 생명을 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는 이미 낙화된 동백꽃들이 절정의 시즌이 지났음을 알려주고 있죠.

하지만 해변가에서 유일하게 그늘을 제공하는 동백림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또한 여행객이 편히 쉴 만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바닷가의 여유로운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이겠더군요.

동백숲에서 바라보는 공룡알해변의 풍경이 더욱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오늘 저희는 보길도의 공룡알해변에서 넉넉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공룡알처럼 신기한 돌 모양과 뾰족산의 특이한 모양새가 인상적이었던 공룡알해변이었습니다.

보길도 여행시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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