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반월성 벚꽃, 벚꽃과 유채꽃이 만나 봄의 화려함을 더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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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반월성벚꽃 ♬


경주의 반월성 벚꽃은 다른 벚꽃명소와는 달리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거친 붓질이 훑어간 듯 벚꽃의 생동감있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죠.

그리고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반월성 앞쪽으로 곱게 핀 유채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일품입니다.

또한 대릉원 담장을 따라 형성된 화려한 벚꽃터널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많은 볼거리와 함께 예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경주 반월성 벚꽃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4월 5일 (화)











경주 반월성 주변은 많은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성을 비롯해 첨성대, 대릉원, 안압지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죠.

하지만 봄이 되면 이곳에서의 관심사는 봄꽃으로 향하게 됩니다.

반월성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한 벚꽃과 넓은 공터에 심어진 유채가 어우러지면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그렇기에 매년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랍니다.













오늘도 역시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반월성의 벚꽃으로 향하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첨성대로 발걸음을 떼자마자 도로변으로 늘어선 벚꽃의 행렬이 장관을 이루죠.

하얀 띠가 길다랗게 늘어선 모습이 정말 일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잔디광장에 앉아 여유롭게 벚꽃의 화사함을 느낀다면 더욱 좋을 것 같군요.













첨성대 입구를 지나 반월성의 벚꽃에 이릅니다.

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반월성 벚꽃 앞으로는 아무것도 심어지지 않은 채 공터로 자리하는군요.

제작년만 해도 이 공터에는 유채가 심어져 벚꽃과 어우러지는 환상의 절경을 보여주던 곳이죠.

이제는 그 멋진 풍경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월성의 벚꽃만은 여전히 생동감있는 자태를 보여줍니다.

마치 거친 붓끝이 휘저은 듯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입니다.

일반적인 벚꽃의 자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랍니다.











반월성 바로 앞으로는 공터로 남았지만 한편에서는 꽃들의 잔치가 벌어집니다.

먼저 튤립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면서 상춘객들을 반기죠.

알록달록 다양한 색이 조화롭게 섞여 화려함을 빛냅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은 유채꽃의 차지입니다.

아직은 만개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노란 유채꽃이 주는 화사함만은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파란 하늘과 노란 유채꽃이 대비되면서 마치 물감을 푼 듯 화려함의 절정을 이루는군요.

유채꽃 사이로 연인들의 다정한 발걸음이 유난히 정겨워 보입니다.















유채꽃과 그 너머로 병풍치듯 둘러 친 벚꽃의 조화는 상당한 황홀감으로 다가옵니다.

다양한 봄꽃이 뒤섞여 봄의 정취를 가득 안겨주는데요.

아름다운 봄날의 화려한 잔치앞에서 그저 탄성만 내지를 뿐입니다.















대릉원 담장길에 피어 난 벚꽃길도 결코 놓쳐서는 안될 벚꽃명소입니다.

경주 전체가 벚꽃의 천국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알려진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대릉원 담장 벚꽃길이랍니다.

화려한 벚꽃터널과 고즈넉한 담장이 만나 이루어내는 풍경은 가히 일품이죠.

꽃비가 내리는 담장길을 따라 걷는다면 최고의 운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릉원의 담장위로 가지를 뻗은 벚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늑하고 평온합니다.

오늘 저희는 벚꽃과 유채꽃이 만나 봄의 화려함을 더했던 멋진 시간을 보냈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화사한 봄꽃이 어우러지는 반월성과 대릉원의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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