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 진해 제황산공원, 벚꽃과 어우러진 진해의 전경

반응형

♬ 창원여행/제황산공원/진해제황산공원 ♬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부에 솟아있는 제황산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365 계단을 올라 해군군함을 상징하는 진해탑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인 곳이죠.

진해탑에서는 벚꽃이 가득 찬 진해시가지와 진해바다가 일사천리로 펼쳐집니다.

정말 막힘이 없는 시원스런 조망을 제공하는데요.

벚꽃도시 진해의 진풍경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답니다.

그럼 진해 제황산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4월 1일 (금)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365개의 다소 힘든 계단을 오르셔야 하죠.

그래서 공원까지 쉽게 갈 수 있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는데요.

하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모노레일을 탈려면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한답니다.

모노레일카의 요금은 성인 일인당 왕복 3000원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모노레일카의 끝도 없는 긴 줄에 저희는 그냥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다소 힘은 들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길이라 쉬엄쉬엄 오르는 재미가 남다르더군요.

오르다 힘이 들면 주변의 경관에 몸을 맡긴 채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혀봅니다.











드디어 힘든 계단을 오르니 공원 중앙에 우뚝 솟은 진해탑이 저희를 반깁니다.

진해탑은 해군군함을 상징토록 만들어졌는데요.

1층과 2층에는 진해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과 민속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진해시립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죠.













진해탑의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도 긴 줄이 이어져 다시 걸어서 전망대로 향합니다.

9층의 전망대로 향하는 도중 3층에 마련된 또 하나의 전망대를 만나게 되죠.

3층에서 바라보는 제황산공원의 풍경인데요.

이곳에서는 벚꽃시즌답게 화사한 벚꽃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 9층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시원한 조망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탄성소리와 카메라의 셔터소리로 가득한 전망대랍니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바라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옵니다.

벚꽃과 어우러지는 진해의 전경이 너무나 시원하게 펼쳐지기 때문이죠.

또한 멀리 보이는 진해바다는 가슴속을 훑고 지나간 듯 후련함을 안겨줍니다.

진해를 둘러싼 산줄기도 정말 웅장한데요.

불모산에서 천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장복산에서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카메라의 각도를 조금 아래로 향하면 공원을 감싸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진해탑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펼쳐진 벚꽃의 행렬이 너무나도 멋지게 비쳐집니다.

벚꽃도시 진해에서 벚꽃의 향연을 즐기는 재미도 남다르지만 이렇게 시원한 조망과 함께 하는 것도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이라 느껴지는군요.















이제 다시 진해탑에서 나와 주변의 경관을 즐겨봅니다.

제황산공원 주변은 그야말로 봄의 천국임을 느끼기에 그만인 곳이라 생각되는데요.

벚꽃이 소나무 등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화려함을 뽐내는 듯 합니다.

곳곳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진한 봄의 정취를 누린다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될 것 같군요.











제황산공원에는 숲길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이 길을 잠시 걸어보는데요.

벚꽃과 함께 봄을 상징하는 진달래가 선명한 분홍색 옷으로 갈아입은 채 산허리를 곱게 물들입니다.







벚꽃축제가 한창인 진해에서 뛰어난 조망을 갖춘 제황산공원을 둘러보았는데요.

벚꽃과 어우러진 진해의 전경과 시원한 진해바다가 멋진 조망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진해 제황산공원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