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이루어 내는 거대한 힘, 하동 최참판댁

                    


♬ 최참판댁/하동최참판댁/하동여행 ♬



박경리의 소설 <토지>가 끼친 영향은 참 대단합니다.

그중에서도 하동 악양면 평사리는 소설의 주 무대로서 최참판댁이라는 거대한 문화관광지를 탄생시켰죠.

한마디로 하동 최참판댁은 문화콘텐츠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참판댁을 둘러보며 소설의 기억을 되살려 보는 것은 분명 색다른 경험입니다.

그럼 하동 최참판댁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2월 24일 (수)

* 여행인원: 저희부부 포함 3명












하동 최참판댁의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관광안내소와 매표소를 만나게 됩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은 안내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먼저 최참판댁으로 향하는데요.

주차장에서 최참판댁까지는 10여 분 정도 오르막 도로를 따라 걸으셔야 하죠.

그리고 최참판댁의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에는 드라마 <토지> 뿐만 아니라 여러 드라마들의 촬영 사진과 설명이 적혀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최참판댁을 들어서기 전 의자에 앉아 책을 펼친 최참판의 조형물을 보게 되죠.

이 조형물은 여행객들의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이 되기도 한답니다.









최참판댁 내부로 들어서면 정면의 건물 벽면에 박경리 선생에 대한 자세한 연보가 걸려 있습니다.

소설 하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 박경리 선생인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자세하게 보게 되는군요.









사랑채로 향하는 길에서 길게 뻗은 안채로 통하는 중문채를 바라봅니다.

특히 중문채에 걸려 있는 마른 옥수수가 눈길을 끕니다.

순간 시골집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함과 정겨움을 느끼게 되죠.









지금 보시는 곳이 최참판댁의 사랑채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사랑채의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매력적이죠.

또한 누각에 앉아 잠시 여유로움을 가져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랍니다.








사랑채에서 바라보면 드넓은 악양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들판 너머로 휘어지는 섬진강 줄기가 참 멋드러지죠.

악양들판 중간에 자리잡은 부부송도 멋진 풍경에 한 몫을 거듭니다.









뒷채와 안채를 거쳐 안채 뒷편으로 향했는데요.

안채 뒷편에는 보기에도 정겨운 장독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담장 너머 대나무 숲과의 조화가 참 운치스러움을 절로 느낄 수 있죠.








<토지>의 주인공이었던 서희가 지냈던 별당채입니다.

별당채에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듯 뛰어난 풍경을 보여주죠.

한옥과 연못의 멋스런 어우러짐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별당채 구석으로 수줍게 피어 있는 매화에서 봄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이제 곧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팝콘을 튀긴 듯 매화꽃이 만발하겠지요.

그 순간이 더욱 더 기다려지는군요.









최참판댁을 둘러본 후 대나무 숲길을 따라 평사리 문학관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호젓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대나무의 사각거리는 청명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초당에 잠시 앉아 쉼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최참판댁에서 평사리 문학관까지는 불과 5분 정도의 짧은 거리입니다.

하지만 넉넉함이 가득한 숲길에서의 여유로움은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평사리 문학관에 이르게 되는데요.

사실 문학관 내부에서의 볼거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 숲길의 매력때문에 이곳에 들를때마다 빠지지 않고 찾게 된답니다.









최참판댁 입구 주변으로는 드라마 <토지>의 등장 인물들이 살았던 초가집들이 많이 지어져 있습니다.

소설속의 인물들을 하나 둘 떠올리면서 구경한다면 더욱 재미가 남다르게 되죠.

초가집만이 지닌 독특한 운치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악양들판의 풍경은 더욱 드넓고 시원하답니다.

특히 악양들판은 가을이면 황금색으로 치장하면서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에 놓칠 수 없는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악양들판이죠.







거침없는 악양들판을 바라보면서 최참판댁의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소설 하나가 전해주는 위대한 힘을 절실히 보여주는 곳이 바로 최참판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동 최참판댁에서 거대한 문화콘텐츠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여행
여행/경남권 2016.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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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3.09 09:1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참판댁 쨍한 사진속에 고독한 최참판이 책을 보는 모습은 정말 좋습니다.
    곧 최참판도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엄청 바빠지겠습니다. ㅎㅎ

  2. BlogIcon 김지원 2016.03.09 09: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 삼성궁도 한번 가보세요

  3. Favicon of http://es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에스델 ♥ 2016.03.09 10:2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최참판댁은 전에 가봤는데~
    평사리 문학관은 안 가봐서
    다음에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별당채 구석에 피어있는 매화에서
    봄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racing BlogIcon 뽀시기 2016.03.09 11:0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랜만에 보네요 ...
    최참판댁 ...
    명작 토지도 드문 드문 생각이 나구요 ...
    그러고보니 ...
    맛있는여행님은 ...
    좋은곳은 다 다니시는듯 ...
    부러우면서 ...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5. Favicon of http://tokyobreaknews.tistory.com BlogIcon T. Juli 2016.03.10 00:1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 참 인상적이고 아름답군요

  6. Favicon of http://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 2016.03.10 06:2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예전 토지를 드라마로 볼때의 느낌이 막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문화의 힘이겠지요

  7.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6.03.10 07:4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 최참판 댁 인근까지 간 적은 있었지만
    직점 답사하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날입니다.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thegoms.tistory.com BlogIcon 곰스 2016.03.11 10:1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저도 한번 간적이 있는 최참판댁이네요.^^
    하동은 가을이 최고죠. ㅎㅎㅎ
    소설 토지의 분위기가 아직도 그대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 Favicon of http://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6.03.11 23:15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가을이면 황금색으로 물든 악양들판이 정말 장관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BlogIcon 이현숙 2016.03.13 01:0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도 글이지만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카메라종류 좀 알수있을까요? 사진입문좀 해보려구요~^^*

    • Favicon of http://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6.03.14 12:42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니콘 7000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한데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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